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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광주전라도

천관산 휴양림(전남 강진)

전남 강진(천관산 휴양림)에서 피서를 즐기고~~

 

2006. 8. 11()-8.13()

 

1일차

큰 아들 장가 보내고 새 식구 며느리와 처 막내 아들과 다섯식구로는

첫 나들이~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찌는듯한 무더위가 35도를 쭉 넘긴

날이 12일째.대구 집에서 09시 애마 산타페 타고 화원을 지나 구마 남해

호남 고속도로를 바꿔 타면서 송광사로 향했다. 차안은 에어컨이 빵빵

나와 시원 했건만  내려보이 역시나 불볕더위~절까지 가는데도 땀이

주룩 주룩 등줄기를 적시고 절 구경~

 

송광사는 전국 조계종 3대 사찰의 하나로 승보 사찰로 유명한 절이다..

신라 혜린선사가 창건 고려 전시대를 풍미했던 보조국사를 비롯한

 16국사를 배출한 절이다.입구에 16국사의 부도가 있고 약사전 영산전

 하사당 같은 국보와 보물이 많기도 하다.불보사찰은 부처님 진신사리가

 보관돤 통도사~ 법보사찰은 84천 법문이 보관된 해인사

박물관 전시장에 에어컨 바람을 쐬고 입구에서

산채 백반 비빔밥으로 간단히 식사를 했다.

 

다음은 보성차밭~전망 좋은 집에서 녹차 시음을 하고

 녹차로 만든 과자와 건빵 아이스크림을 먹고

사진도 찍고 쉬었다가 다음 코스로 향했다.

강진 다산(정약용)초당을 방문하기로 하었으나

갑자기 소나기를 만나 휴양림으로 향하는

도중 이조백자 도요지 이정표를 보구 1키로 비포장

 타구 들어갔으나 도자기 굽는 터만

울타리 치고 와~~실망~ 이글 보는 분들 가지 마세요~


관산을 지나 강진방향으로 가다가 골치재에서

비포장길 7키로~ 송림과 동백 치자나무

등으로  드라이브 코스면서 위험하기도 했다. 휴양림에서 제일 높은

숲속의 집(1달여전 예약 추첨)으로 가서 짐을 풀었다.

준비한 쇠고기도 굽고 보드카 양주로 났게  

한잔씩 하고 노래도 하고 피로를 풀었다.

나와 마눌이 기분이 좋아 밥도 안 묵고 일찍 곯아 떨어졌다.

 

2일차

우리 부부는 걸쳐 해남을 3번이나 여행했기 때문에

 아들들에게 설명해주고 가라 했다.

해남 두륜산 대흥사-계곡도 물도 좋고

서산대사(사명당의 스승)의 유품과 선조가 하사한

표충사(밀양의 표충사도 유사함)

또 초의선사(차 문화를 발전시킨 스님)도 모셔있기도~

땅끝마을 전망대-더워서 걱정을 했지만

기차로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간다함(4천원)

녹우당-해남 윤씨 윤선도 윤두서등 유물 보관장소

해남군과 종중과 싸움으로 전시못함

송호 해수욕장 등 다녀오고~~~~

 

우린 천관산 등산 ~ 천관산은 호남의 지리산

 월출산 두륜산과 더불어 5대 명산중 하나~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억새풀이 장관을 아룬다 한다.

마눌과 도시락 싸고 맥주 캔 얼구어 정상등산 2시간만에~

기암 절벽과 사방에 보이는 바다 섬 월출산 두륜산 달마산등

 산산이 겹으로~ 경치가 장관이었다.

동식물이 자연 그대로~뱀도 2마리 보구

새도 많고 매미도 2마리 잡았다 놔주고~

온갖 나무들과 풀벌레소리 넘 좋았다.

진짜 좋은 것은 시원하게 얼군 캔맥주 맛~쥑이제~~

또 소나기가 오락가락하여

일찍 하산(시원한 산과 경치가  넘 아쉬움)

휴양림에 숲 탐방로 1.7키로 해설과 함깨 잘 해놓았다.

산책하고~아들 둘 며느리도 왔다.

저녁을 해묵고 고스톱 한판~며느리에게 3판 붙었지만

오늘도 역시나  연전 연패~

드라마 칠공주의 있을 때 잘혀~돌리고 돌리고~

며느리의 말 행동들이 넘 이뻐~~

딸을 얻은 것  같은 기분 넘 좋았어요~~

 

3일차

장흥에서 강진 보성 벌교(태백산맥 주 소재지)를 지나 순천 여수로 향했다.

돌산대교 향일암 주차장에 도착했다.

불볕더위에 바람 한 점 없다. 거북바위까지 버스로 700미터 운송해 주고

500미터 올라갔는데 밥두 묵은데다가 힘도 들고 더워서 넘 힘들었다.

 

등치 큰 큰아들 날씬한 며느리 더위 묵을쎄라 걱정도 되었다.

드디어 향일암에 도착하고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바다와 섬이 어우러진

경치를 감상하고 내려와 팥빙수(4천원)

갓김치 2마넌 주고 사니 카니발로 주차장까지

태워다 준다. 비쌋지만 고마웠다.

 

여수 오동도도 포기~ 진주 남강장어도

맛 볼려다가 취소~~

호남 고속국도 남해 고속국도타고 진주로 와서

함양(진주-대전도로) 으로 거창 휴게소가니

차가 빽빽히~관광차 등산 피서차

술취한 사람들~ㅠㅠㅠㅠㅠㅠㅠ

 

구마 고속도로 밀린다 하여 88타고 합천 고령을 거쳐

대구 도착하니 8~~

황장군에서 갈비탕 등과 쐬주 한 잔하며 해

단식~큰아들 내외 보내고 귀가 ~

즐겁고 유익한 피서며 여행이었다.

요즘 며느리들 시댁식구들과 같이 여행도 안한다는데

우리 며느리가 고맙다. 서로 부담없이 잘해주면

며느리도 잘 할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와 아들 둘도 운전 베테랑이니

셋이서 교대로 운전하이 좋았다.

내년에도 후년에도 같이 가야지~~~~~

 

2006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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