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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부산경남

함양 남계서원 정여창, 청계서원 김일손



 남계서원


정여창(鄭汝昌)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지방민의 유학교육을 위하여 1552년(명종7)에 지었다.

1566년(명종 21)에 나라에서 ‘남계(?溪)’라는 사액을 내려 공인과 경제적 지원을 받게 되었다.

정유재란(1597)으로 불타 없어진 것을 1603년(선조 36)에 나촌으로 옮겨지었다가,

1612년(광해군 4) 옛 터인 지금의 위치에 다시 지었다.

숙종 때 강익(姜翼)과 정온(鄭蘊)을 더하여 모셨다.
따로 사당을 짓고 유호인(兪好仁)과 정홍서(鄭弘緖)를 모셨다.
별사는 1868년(고종 5)에 훼철되었다.

정여창을 모신 서원은 전국적으로 9곳에 이르며, 그 중 주된 곳이 남계서원이다.
소수서원에 이어 두 번째로 세워진 남계서원은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 때에도 존속한 47개 서원중의 하나이다.
2009년에는 사적 제499호로 지정되었다.


 

 

 

 

 

 

 

 

 


 청계서원

1983년 7월 20일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56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조선 연산군 때의 학자 김일손(:1464∼1498)이 수학하던 서원이다.

김일손의 본관은 김해(), 자는 계운(), 호는 탁영(), 시호는 문민공()이다.
김맹()의 아들이며 김종직()의 제자이다. 1486년(성종 17) 문과에 급제하여 성종 때 춘추관() 기사관()이 되었다가 학자들과 함께 조의제문()사건에 연루되어 무오사화()에 처형되었다. 일찍이 스승으로 섬긴 김종직을 닮아 사장()에 능했고 고관들의 부패와 불의를 규탄하였다.

1495년 건립된 청계정사()에 김일손이 한 동안 수학하였는데, 1905년(
광무 10)에 유림들이 상의하여 그 터에 그의 유허비를 세웠다. 1915년 청계정사를 복원하여 청계서원이라 부르고 김일손을 배향하여 해마다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낸다. 건물은 단층 팔작지붕으로 구경재(), 동서재(西), 홍살문, 솟을삼문 등의 부속건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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