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선교장
오죽헌으로부터 동쪽으로 1.5㎞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 주위가 시루봉에서 뻗어 내린 산줄기로
둘러싸여 있고, 가옥 앞에는 얕은 내가 흐르며, 멀리 안산과 조산이 보이는 명당에 있다.
효령대군의 11대손인 이내번이 집터를 잡은 후
열화당, 활래정, 동·서별당 등이 후손들에 의해 지어졌다.
안채·사랑채·동별당·서별당·가묘·행랑채를 비롯하여 정자까지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사대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중요민속자료 제5호이다.
집의 배치는 서남향이며 전면에 긴 행랑채가 있다. 행랑채에는 중앙부와 동쪽 끝에 문이 있는데,
하나는 솟을대문이고 다른 하나는 평대문이다. 솟을대문을 들어서면 서별당과 사랑채인
열화당으로 통한다.사랑채 앞쪽에 차양을 가설했는데, 이것은 당시의 주택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구조이다.
강릉 선교장 전경
초정(녹야원)
사랑채인 열화당 후원의 정자로서 1820년대 지어졌다고 한다.
열화당
열화당 정면이다. 열화당 앞의 녹색 차양막은 개화기 때 러시아공사관에서 마련해준 것이다.
동별당
선교장의 별당건물로 주인이 생활하던 공간이며 안채 오른쪽에 있다.
ㄱ 자형의 평면을 갖추고 있고 가운데 대청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하였다.
외별당
맏아들의 신혼살림이나 작은 아들의 분가이전에 사용하던건물이며 손자들도 사용하였다.
활래정
선교장 정원의 인공 연못 가운데에 세워진 누각 형식의 정자. [개설] 경포호수가 현재와 같지 않고
그 둘레가 12㎞였을 때 배를 타고 건너다녔다고 하여'배다리'라는 택호를 가지고 있다.
민속 박물관 내
민속 박물관 내
강릉 선교장 전주이씨 효령대군 가
'여행(국내)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KBS2, 2021 환경스페셜 2021/11/11 (1) | 2023.11.04 |
---|---|
원주 전통 풍물시장 장날 (0) | 2019.12.12 |
KT대관령수련관 (0) | 2019.12.11 |
영월 청령포 두울 (0) | 2019.06.14 |
영월 청령포 단종 애환서려 머물던 곳 (0) | 2019.06.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