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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수도권

문산 파주여행

문산 파주여행

 

 

2014.11.4(금) 맑음
복현 시영아파트(1981)에 살던 당시 30대 초반 말단 공무원 3부부~
그 당시 5-6년 셋방생활을 하다가 처음으로 15평 새집을 갖게 된 것이 너무들 좋아
모임을 가진 것이 어언 20여년,
한 분은 법무부 사무관 또 한 분은 대구시경 경위~

50대 중반 후반이 된 중년이 되었네~

 

오전 7시 칠곡 관음동에 집결 내 산타페 7676(씰룩 씰룩)에 뒷자리 1자리 맹글고~
금호를 거쳐 중부내륙- 여주로  영동-호법  경부- 판교 서울외곽도로 김포를
거쳐 문산 임진각에 12시 조금 넘어 도착했다.(한달 전 6명 차량과 신고함)
한분의 친구(고교 교감)이  부탁하여 안내를 파주 청년회장(이종수)이 맡아주셨다.

임진각엔 설운도 노래비(잃어버린 30년)도 있고 티브이로만 본 범종,

실향민들 제사상 분수 등을 보구 식당에 장단 콩 두부정식과 동동주 한잔으로 목을 적셨다.


판문점을 보려 하였으나  높은 귀빈이 오셔 못 본다 하여 섭섭한 마음 금할 길 없었다.

 이동한 곳이 도라산 전망대 헌병이 안내를 해주었다.
155마일 휴전선 DMZ(비부장지대) 2km  GOP 남방한계선 북방한계선 ~
망원경으로 판문점 대성동마을 태극기 인공기 북한초소 대남방송망대등이 넘 잘 보였다. 

 반세기 동안이나 끊겼으니 동식물들만 천국을 이루고 있는것 같았다.

다음은 제3땅굴로 1978년 발견~ 판문점 부근…

그 당시 우린 새마을사업 한창일 때…
350미터를 땅속으로 들어가 수 미터 접근 막히지 않았다면 10초면 북한 초소쪽이란다.

작년에 강원도 양구 제4땅굴을 보았는데 처음 본게 아니란지긴장감이 덜했다.


도라산역으로 향했다.
우리 한국의 마지막 역이자 북한 개성 평양으로 가는 첫째 역~
평양방면이라는 개찰구를 보니 기분이 좀 묘했다. 경의선 철도 복원 중~
참 개성가는 국도가 나있는데 막아놨다. 참 망원경으로 개성공단이 넘 뚜렷하게

보았다.(인원 물자들 이 도로로 운송한다 함)

파주에 두지리 선착장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1시간 동안 임진강(파주.연천)관람했다.

고랑포 여울목(강물이 얕다) 적벽(붉은 절벽) 거북바위 호로 고루성 등을 보았다.


고랑포는 김신조 등 31명이 청와대를 폭파하려고 68년 건너온 곳이라한다.

그리고 보지는 못했지만 바로 10분거리에 경순왕묘, 이율곡 묘, 신사임당 묘,

황희정승 묘가 있다고 한다.

분단된 현실을 직접 봄으로써 철저한 반공교육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강화도 여행

11.5(토) 맑음
어제밤 강화대교를 거쳐 어두워 오니 초행길에 좀 헤매다

인삼 돼지갈비에 생삽겹으로 간단히 저녁을 때우고 소주한잔 묵으니 바로 챈다.

모텔에 방3개 얻어 곤히 잠들었다.


새벽에 일어나 보니 안개도 끼고 날씨가 넘 좋았다.

마니산에 차를 대고 가벼운 복장으로 등산을 시작했다.

노랑 빨강 단풍이 넘 이뻐 사진을 연신 찍어댄다.

계단으로 1시간 좀 넘게 올라온 것 같다.
정상 참성단에 올라가니 제사 지내고 7선녀가 성화 채취 하는 곳은 막아 놓았다.
사진을 찍으려니 빳데리가 다 되버려 기분을 좀 잡치기도 했지만  그래도 경치가 넘좋아~~

마니산은 468m로 북으로 백두산 남으로 한라산의 정 중앙에 있고 氣가 제일 많댄다.

내려오는데 무슨 인간이 그렇게 많은지~
기다렸다 내려오고 받치고 한양 처자들 기를 많이 받아 온 것 같다.


낙엽은 평생 원 없이 밟아 본 것 같다.
부산식당에서 속노랑고구마(특산물)튀김과 특산물 동동주를 하산주로 때리니~
술맛인지 꿀맛인지 넘 좋구 산채비빔밥으로 점심해결~

 

다음은 전등사로 이동~
고구려 아도화상? 신라 원효대사 창건 ??? 헷갈려~

광해군때 화재로 소실된 곳 복원 단풍경치가 넘 뛰어나게 화려했다.
선원사지(절터만)엔 고려 고종 1236년 팔만대장경을 16년 걸려 만들어 147년간 보관 ~

조선 개국후 한양을 거쳐 지금의 해인사에 옮김(2,000명)

 

초지진으로 이동
고려땐 39년간 수도(몽골항전)로  몽진~ 고려 고종 충렬왕 원종때~
조선시대 태조 정종 태종땐 강화에 잠행~
조선 고종3년에 프랑스군함, 8년엔 미국 군함, 12년엔 일본 운양호사건~
줄기차게 싸운 격전지. 소나무와 진지에 포탄 흔적이~
바다에 초지대교도 보이고 경치가 너무 좋더라구요~
해안도로에 자전거 하이킹 코스가 15km나 잘 되어 있는데 하질 못해 서운 했다.

강화역사관에서 역사와 갑곶 돈대 홍이포 소포 진지 정자등을 둘러보고 관람을 마감했다.
특산물로는 강화 쌀 순무 사발약쑥 화문석 인삼 밴댕이 새우젓등이 유명했다.
우린 순무 고구마만 좀 사고 여주쪽으로 이동해야만 했다.

 

여주 여행

11.6(일) 비 온후 갬
어제밤엔 바다횟집에 갔는데 놀래미 전어 세꼬시로 기분 좋게 한잔하고
남강호텔에 숙소가 싸고 시설이 새것인데 넘 좋았다.
2차로 엄여사가 주점에서 한잔 더 쏘았다.
실은 두번이나  노래방이 만원이라 퇴짜맞았기 때문에~

비가 아침에 오더니 우리가 이동을 하니 비가 멈췄다. 

우리를 봐주나~기분이 괜찬더라구요~


신륵사~~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한 전통사찰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강변에 위치한 사찰~

고려 우왕 때 나옹선사가 입적하면서 유명해진 사찰이며~
도자기 판매장 생활 도자관 남한강에 황포돛배유람선 금은 모래유원지와
어울어져 경치가 가히 가관일세~~
절에 대장경(목은 이색이 부모의 영혼을 기리고자 30여년 만든 것)이 있슴.

 

명성황후 생가방문
조선 26대 고종의 황후~8세까지 살은집.
1851년 출생 16세에 황후되고 1896년 45세에 친 러 정책에 일본이 궁지에 몰려 시해함

 인현왕후(조선 숙종때 장희빈에 몰려 폐위후 복권)의 5대손…

여주엔 조선조 국모가 8명~
1995년 안채를 제외한 사랑채 행랑채 별당채 등을 복원하고 기념관 자료 유물 동상건립~

 

세종대왕능
조선조 4대왕 32년 재위 소헌왕후(청송 심씨)와 합장
해시계 측우기 혼천의등 과학기구 복원 유물등 자료전시

효종대왕능
조선조 17대왕 인조의 둘째아들(봉임대군)로 소헌세자와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가
8년간 고초를 겪음  세자 일찍 죽고 효종으로 등극하여 북벌계획세우고 러시아도 치고

청나라 치려하다가 49세에 10년 재위후 서거. 

강화도에도 산성 진지 돈대등 설치많이함(뜻을 못이룸).
오호 통제라~~ 왕비 인선왕후(장씨)와 옆에 묻혔슴 

능여과 푸른 소나무들이  울창함.

특산물로는 쌀 밤 고구마 참외 땅콩 등 있슴


여주를 출발 2시간 반 만에 칠곡도착~아쉬운 작별을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