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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경북

영주 삼판서 고택 정도전 생가 제민루

영주 삼판서 고택 정도전 생가

  

영주의 선비정신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고택. 


세 명의 판서를 비롯하여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삼판서고택은,

영주시 가흥1동 서천변 구학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원래 구성산 남쪽 기슭에 터를 잡은 후 수 백년을 세거하면서 세 명의 판서를 비롯하여

 수많은 인물을 배출하여 삼판서고택으로 명명되면서 명문가로 자리 잡았으며,

1961년 영주 대홍수 때 수해를 당한 후 면 년 뒤에 철거되었으나

2008년 지역주민이 뜻을 모아 현 위치에 복원하였습니다.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세 분의 판서가 연이어 살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인 영주의 삼판서고택입니다.


 

 

 

 

 

 

 

 

 

 

 

한가한 가운데 여유로움과 아름다움이 서려 있었습니다.


삼판서고택의 세 주인은,


첫 주인 염의 정운경은 고려 때 형부상서를 지냈으며,

 조선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의 부친이고,


둘째 주인 미균 황유정은 충혜왕 때 문과에 급제한 후 공조판서에 올랐으며,

정운경의 사위이고,


세째 주인 무송헌 김담은 황유정의 외손자로 1463년 이조판서에 임명되었으며,

최초의 역법인 칠정산외편을 만든 조선 최고의 천문학자입니다.


조선 선비의 표상이라 할만한 삼봉 정도전의 생가로 유명하며

 대하드라마 정도전을 계기로 명소로 급부상되었고,

올바른 역사와 선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영주의 정체성을

홍보하기에 적합한 영주의 삼판서고택이었습니다





경상북도 영주시 선비로 181번길 56-1(가흥1동 산 9-8번지)에 있는 이층 누각으로,

 조선시대에 의국, 의약소 역할을 하던 곳이다. 태백산, 소백산에서 자생하는 약재를 저장하면서,

조정()에 약재를 공급하고, 고을 백성들의 질병을 치료하던 곳으로

오늘날의 보건소와 같은 역할을 했다.

 양반 자제들에게 의술을 가르치는 장소로 이용되기도 했으며,

퇴계 이황이 백성들의 질병을 돌보기 위해 6개월간 머물기도 했다. 

원래는 영주시 구성산 남쪽 기슭에 있었으나,

1961년 홍수로 인해 건물이 붕괴되면서,

1965년 지금의 자리에 다시 세워졌고,

2007년 노후된 누각을 개축()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영주 삼판서 고택 제민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