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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경북

의성 사촌마을, 향나무, 의병 전시관, 가로숲, 의성역


의성 사촌리 향나무

이 향나무의 수령은 약 500년에 이르며, 높이 8m 수관폭 2.5m이다. 조선조 연산시대(燕山時代)

학덕을 겸비한 송은(松隱) 김광수(金光粹)(1468~1563)선생이 심었으며

스스로 이를 만년송(萬年松)이라 하였다.

 비록 한그루의 나무이지만 선조들의 식수관과 자연 애호사상을

본받을 수 있는 현장학습자료의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뜰에 심어온

정원수 식재의 흐름과 향나무 생태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의성 의병기념관


 김억 사무국장님

2016년 개관



 들불처럼 일어선 의성의병들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스스로 일어선 의병들로

 자기들의 힘을 합쳐 나라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 하나로 목숨을 희생해 이 나라를 지키고

 이 마을을 지켜내었습니다.


의성의진 이라 불리는 62일간의 항전의 기록은
구성산전투, 황산전투, 감은리전투, 산운천변전투 총 4차례의 큰 전투를

전시장에서 다루어 설명되어 있었어요~


 

의병들이 화승총을 가지고 일본군 20 여명을 사살하였는데

비오는날 많은 일본군들이 급습해와 의병들은 화승총(부시불로 심지붙임)

사용도못하고 전멸했다 한다

일본군들은 사촌마을을 모두 불질러 황페화 되었다 한다.

 

 

 사촌 가로숲

천연기념물 제405호. 이 수림은 사촌 서쪽 매봉산 기슭의 하천변에 있는데, 길이 약 1,040m, 폭 40m로

가로 놓여 있으며, 마을 서편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기 위하여 만들어진 방풍림이다.

구성수종은 상수리나무·갈참나무·느티나무·팽나무·왕버들·회화나무·말채나무 등 500여 그루가 있는데,

 평균 수령이 300∼400년으로 추정된다. 낙엽활엽수림으로 고목과 노거수가 많아서 왜가리가 서식하고 있어

나무의 일부가 고사하기도 하나 생육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숲의 경관이 아름답고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선조들의 풍치관에 대한 지혜를 알 수 있다.

이 숲은 600여 년 전 고려 말기에 안동김씨 중시조인 자첨공이 1392년안동에서 이곳으로 옮겨와

마을을 만들 때 서쪽의 바람을 막고 휴식장소로 이용하기 위하여 조성하였다고 한다.


유성룡선생의 어머니 안동김씨가 1542년 친정인 사촌에 다니러 왔다가 이 숲에서

 유성룡을 낳았다는 전설도 있다. 이곳에서는 이 숲을 서촌(西村)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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