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짓고 없어지고 변하는 도시. 가끔 변하지 않는 것을 찾고 싶을 때가 있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성북로. 이곳 골목은 아직 변하지 않고 남아있는 것들이 많다.
구인회에 참여했고 단편소설 '까마귀' '달밤'등을 낸 소설가 상허 이태준.
1930년대 성북동의 '수연산방'에 살았던 그는 성북로를 자주 산책했다고 한다.
그의 수필 '성(成)'에 보면 그는 퇴근 후 바로 자택인 수연산방으로 가지 않고
한양도성 암문으로 들어가 북정마을을 산책했다.
이어 한용운의 마지막 집이있던 심우장(尋牛莊)을 지나 집으로 둘러갔다.
그가 산책했던 동네엔 고스란히 옛 것들이 남아있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서 소개한 비둘기 책방
서울성북동 한양도성 북정마을
심우장 밖 담장에 북정마을 안보구가면 천상 후회한다고 써 놓았다.
올라오구나니 맞는 말일세 경치도 좋구
북정마을 우물 미니쉼터
서울성북동한양도성 북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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