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뿌리/조상(직계)

(23)
[스크랩] 제15세(世) 용부(勇夫) 제15세(世) 용부(勇夫) 14세 궁진공의 장남으로 이름은 용부요, 대장군(大將軍)을 지냈다. 에는 대장군 겸 태자청도솔부솔(太子淸道率府率)을 지냈다고 하였다. 배위는 정승을 지낸 이형(李珩)의 딸이다. `대장군'은 고려 무관의 벼슬로 상장군(上將軍) 다음, 장군(將軍)의 위로 종3품이었다. `태자청도솔부'는 태자좌청도솔부(太子左淸道率府)의 준말로 고려 때 동궁(東宮)의 시위(侍衛)를 맡은 관청이다. 그 관청의 장이 부수(府率)일 것이다. 에는 이렇게 덧붙여져 있다. `용부공은 3세 때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어머님만 계신데, 남의 모함을 받아 세살배기가 잘못 군대에 편입되었다. 그 때 16세 된 누님이 한 분 계셨고 공은 겨우 말을 익히는 때였 다. 마침 금(金)나라의 난리를 만나 중국 송나라 정부에서 군..
[스크랩] ?제 14세(世) 궁진(宮進) 제 14세(世) 궁진(宮進) 13세 진유공의 아들로 이름은 궁진인데 한림(翰林) 벼슬을 지냈다. 그러나 에는 호장을 지냈다고 하였다. 배위는 장군을 지낸 이요(李?)의 딸이다. 에는 이런 이야기가 더 들어 있다. `궁진공이 15세에 아무개[失名]에게 나아가 배우는데, 그 선생이 낮에 꿈을 꾸었다. 꿈에 궁진공이 물고기를 잡아 양을 타고 올 때 달이 동산에서 뜨는데, 용이 머리를 북쪽으로 들 고 꼬리를 낮게 하고 서고, 천병만마(千兵萬馬)가 북 치고 구호 부르며 행진하는 꿈을 꾸었 다. 그 선생이 그 꿈을 풀이해 보니 조월(早月 : 朝) 어양(魚羊 : 鮮)에 신령스러운 물체가 도와 응하는 격이라, 괴이히 여겨 감탄하다가 혼자 말하되, “별것 아닌 것 같으나 후일에 반드시 기쁜 일이 있으리라” 하고 스스로 ..
[스크랩] 제13세(世) 진유(珍有) 제13세(世) 진유(珍有) 12세 화공의 아들로 이름은 진유라 했는데 벼슬은 생원 호장을 지냈다. 그러나 에는 일명 유진(有珍)이라고도 한다고 했다. 배위는 첨대중찬사(僉隊中贊事) 오대박(吳大朴)의 딸이다. 에는 이런 기사가 더 들어 있다. `진유공은 처음에 집안이 가난하였으되 지극한 효도로써 어머니를 받들더니, 부인 오씨가 시집와 아내의 도리를 극진히 하여, 가난하되 편안해하고 분수를 잘 지키며, 채소를 뜯어다 호구지책을 삼으면서 어버이 섬기기를 지극히 효도롭게 하니, 세상 사람들이 항상 효자 효 부라고 칭하였다.' 와 에서는 진유공의 이름을 천균(千鈞) 또는 천준(天俊)으로 표기하 고 어머니를 김씨로 표현한 외에는 대체로 과 같은 내용이다. 출처 : bloglkh7700 글쓴이 : 삼봉 원글보기 메모 :
[스크랩] ???제12세(世) 화(華) 제12세(世) 화(華) 11세 충민공의 아들로 이름은 화인데 추밀(樞密) 벼슬을 지내셨다.배위는 대언(代言) 벼슬을 한 황진(黃璡)의 딸이다. '추밀'은 고려 때 왕명의 출납(出納) · 숙위(宿衛) · 군기(軍機) 등을 맡아 다스리는 관서 추밀원(樞密院)에 딸린 관원으로 추밀원사(樞密院使) · 추밀원부사(樞密院副使)를 가리킨다. 종2품 · 정3품 벼슬이었다. 그리고 `대언'은 왕명을 출납하는 벼슬로 승선(承宣)이라 고도 했는데, 나중에 승지(承旨)가 되었다. 에는 이렇게 씌어 있다. `화공은 처음에 집이 가난했으나 집안 일은 돌보지 아니하고 술집과 기생집에만 다니며 자칭 협객(俠客)이라고 했는데, 부인 황씨가 홀로 사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다가 강도를 만 났으나 끝까지 절개를 잘 지켰다. 청림태수(靑林太..
[스크랩] 제11세(世) 충민(忠敏)? 제11세(世) 충민(忠敏) 10세 경영공의 아들로 이름은 충민이고 벼슬은 장사(長史)이었다. 배위는 대장군 최오헌(崔五憲)의 딸이다. `장사'라는 벼슬은 고려 때 동궁관(東宮官)의 관직으로 품계는 종7품이었으며, 또 육위(六衛)에 속한 종6품의 장사도 있었다. 조선조 때도 이런 관직이 있었는데, 세손위종사(世孫衛從司)에 속해 있었다. 에는 이렇게 덧붙여 있다. `충민공은 처음에 생활이 몹시 곤궁하여 의탁할 데가 없었는데, 하루는 별안간 청의동자 (靑衣童子)가 나타나 “세상 사람들은 모두 어리석어 천명을 알지 못하고 대개가 하늘과 사 람들을 원망하는데, 그대는 하늘을 원망하거나 사람들을 허물하지 않으면서 천명을 기다리 니 어째서인가?” 하고 물었다. 이에 대답하시되, “궁하고 통달함이 모두 운명에 달려 있..
[스크랩] ??제10세(世) 경영(景英) 제10세(世) 경영(景英) 9세 충경공의 아들로 이름은 경영이다. 벼슬은 생원 호장이었다.배위는 유수(留守) 윤필인(尹必仁)의 딸이다. `유수'는 수도 이외의 인근 도시 또는 행궁(行宮)에 두던 특수한 지방장관이다. 고려 ·조선조에 걸쳐 두었는데 중앙 관서의 직속 기관이었다. 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경영공이 7세에 부모가 함께 돌아가시니 증조모 정씨(鄭氏)가 등에 업고 구걸하면서 키 워 16세가 되어 유수 윤필인의 딸에게 장가가셨다. 윤씨 부인은 증조모 정씨를 섬길 때, 증 조모 정씨가 나이가 많고 치아마저 없자 윤씨는 자신의 젖을 짜서 지성으로 효도하여 천수 를 마치게 하니, 고을 사람들이 모두 효성스런 손부라고 칭찬했다.' 와 에도 똑같은 설화가 기록되어 있다. 다만 다른 점은 이러하다. 경 영공..
[스크랩] ??제9세(世) 충경(充慶) 제9세(世) 충경(充慶) 8세 승삭공의 아들로 이름은 충경인데, 에는 광경(光慶) 혹은 극경(克慶)으로 적기도 한다고 했고, 에도 충경(充慶)으로 씌어 있다 한다. 벼슬은 생원이다. 배위는 생원 윤자필(尹自必)의 딸이다. 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충경공은 초년에 집안이 몹시 가난하여 유리걸식의 지경이었는데, 지관(地官) 김지원(金志元)이라는 이가 와서 “선대 조상의 산소가 흉지에 잘못 모셔져 있기 때문에 이렇게 고생하는 것이오.” 하므로, 그와 함께 향린산으로 올라가 산맥을 살펴보았는데, 김지원이 말하 기를 “7∼8대에 이르러는 멸망하고 말 땅이니, 마땅히 천장해야 합니다”라고 하였다. 이에 “그렇다면 마땅한 땅이 어디에 있소?” 하니, 대답하되 “청령산(靑嶺山) 밑에 5대에 걸쳐 서 삼공(三公)이 날..
[스크랩] ?제8세(世) 승삭(承朔) 제8세(世) 승삭(承朔) 7세 염순공의 아들로 벼슬은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생원 호장이었다. 배위는 시랑(侍郞) 백광현(白光賢)의 딸이다. `시랑'은 고려 때 육부(六部) 또는 육조(六曹)의 버금 벼슬로 조선조 때 참판(參判) 곧 요사이의 차관에 해당된다. 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승삭공은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지극한 효성을 다하여 사람들이 동방의 효자라 칭했다. 나이 67세에 문과에 급제했는데, 향린산(香麟山)에 올라가 산맥을 보고 돌아오다가 청평산 (靑平山) 아래에 이르러 객사하였다. 왕이 예관(禮官)에게 명하여 호상(護喪)케 하고, 시호를 문효(文孝)라고 내렸으며, 서원에다 모시게 했는데 고려 말에 이르러 없어졌다.' 와 에도 같은 내용이 적혀 있는데, 승삭이 화선(和善 : 和先)으로, 60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