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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북치등 종중

[스크랩] 제29세 경윤(慶胤)

제29세 경윤(慶胤)

 

승지공(承旨公)혼(渾)의 둘째 아들로서 서기1533 (중종28)계사(癸巳)년에 출생하였으며

배위는 숙부인(淑夫人)홍주조씨(洪州趙氏) 1남을 출생함

배위는 숙부인(淑夫人)전주최씨(全州崔氏) 1녀을 출생함

묘소 : 임실군 오수면 용정리 간좌(艮坐)

 

 

 

 

 

 

묘: 전북 임실군 오수면 용정리 종산 간좌(艮坐)

 배: 홍주 조씨  전남 구례군 계사 향교 서쪽 (지금은 公묘와 합장)

 배: 전주 최씨  전북 임실군 오수면 용정리 종산 (공묘 부좌)

 

원문 국역문

 

충의 위       어모장군               묘갈명

충의위 어모장군 이공 휘 경윤(慶胤)은 수가 겨우 마흔 다섯인데

소경왕(선조10년) 정축(1577)년에 별세하셨다. 오늘에 이르러  삼백여년이 되었는데 사람들이 그 효성을 흠모하는 말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삼가 가승을 살펴보니 공의 자는 군술(君述)이시고 계출은 태종대왕의 왕자 효령대군이시고  대군의 증손이신 춘성정 담손은 주계군이 아끼고 사랑하던 재종제이다.

연산군 갑자(1504)년에 사화가 크게 일어나 주계군3부자가 일시에  같이 당함을 보고 나라의 우환을 피하여 호남의 용성부(남원)북쪽 둔덕방에 숨으니 이분이 공의 할아버지가 되신다..

아버지 휘 혼은 승지에 증직되셨고 어머니 풍산심씨는 이조참의 언동의 따님이시다. 공이 태어나시니 하늘이 낳은 효도와 우애로 형님이신 금헌공과 같이 생 양가의 어버이를 모심에 있어 병환에나 상사에  그 도리를 다하였고 금헌공께서 거사와 장지를 정하는데 돌아와서  얼굴에 근심이 있어 공께서 그 까닭을 물으니 말씀하시기를 소위 어떤산은 강하고 약하고 어떤 가닥은 가난하고 부하고 하는것을 식견이 높은 사람에게는 미치지 못한다는 허물이 있다는 가르침이 있으나 지나치지도 않고 미치지 못함도 아닌 중용에 딱 들어 맞지 못할까 하는 두려움에서이다 하시니 공께서 말씀하시기를 이미 유택은 정하였고 그 형신이 온전하고 안존하면 자식된 도리로 족함을 말할뿐이지 죽고 살고 가난하고 잘사는것은 또한 어찌 꾀하리오 하고 이내 뜻을 합쳐 안장하였다,

*** 대윤말씀: 부친묘 자리를 쓰면 경윤(동생)이 석달밖에 살지 못한다

     하였으나 경윤과 처가 그리 시행 → 예언대로 석달후에 돌아가심

희라! 세상에는 형제들이 각각 의심을 내어 골육에 이르기까지 원수로 삼는데 오일천을 나무라기 보다는 공의 형제에게 부끄러워해야 할것이다.

두분의 부인이 계시니 홍주조씨 사직을 지낸 호와 전주 최씨 준은 모두 장인이시다.조씨는 따로 구례향교 서쪽 미차에 정하였는데 충의위 욱을 낳으셨고 딸은 정두준의 처가 되었는데 최씨 소생이다.

공의 묘는 용정촌 간좌에 계신데 최씨부인을 합장하였다. 손자에 승형과 문과에 급제하여 옥당에 이르고 병자호란에 척화(의병활동)하고 졸하시니 이조판서에 홍문관 예문관 대제학에 증직되시고 시호가 충경이시고 세칭 천묵제 선생 상형이 있다.

이로부터 8-9세에 이르기까지 드러나게 이어졌으니 모두 항봉이 있고 세상의 본보기가 되었다.

참봉 성진, 처사 이재, 참봉 이간 , 처사 인석,북부도사 풍연 진사 갑우는 문장으로 세상에 이름이 나있고 대과 소과(진사 생원)음사로 벼슬한 이가 또한 52인이다.

오호 많도다! 후손 성의와 용의등이 옛 비가 오래되어 그 근원의 자세함이 없으나 어찌 그 흐름이 있겠는가? 굳이 공의 자손들이 어질어 드러남이 또한 공께서 효도와 우애로써 드리운 보답이 아니겠는가?마땅히 남들이 존경하고 사모하여 칭송이 그치지 않음이다. 명을 엮는다. 내가 듣기로는 효는 백행의 근원이다.공께서는 진실로 몸소 실천하므로써 자손에게 끼쳤슴이다.

후예를 크게 베푸니 문장이 있고 학문이 있고 또한 벼슬하여 앞뒤로 훌륭히 되었으니 오래된 가문의 세벌로 견줄데가 없도다. 이미 덕을 두텁게 쌓아 그칠줄 모르는구나 힘쓸지어다 찿아와 이 명의를 보라

 

계미 (고종 20년, 1883년) 3월 

은진 송병관 짓다. 

 

 

출처 : bloglkh7700
글쓴이 : 삼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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