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회식
제대 3주전에
내무반 교환대 회식을 받았다.
종만 선식 나 셋이서~~
조금 이른 감도 있지만도
벌써 내가 이렇게 됐나 생각하니
정말 3년이란 기간이 너무나 빠르다.
눈 깜짝할 사이다.
회식이란것 원치도 안했지만 전통인 것을~
내무반원과 교환대원에게 미안할 뿐이다.
새로 나온 이젠백 맥주와
먹음직 스러운 생선회 소주 포 등으로 다채로 왔다.
한양천리 떠나간들~~
노래 하니 앵콜이 나오고 참 야단 법석들이다.
참 숨은 인재도 많다.
노래 실력들도 보통이 아니고
권 상병과 성주 상병의 코메디는
정말 배꼽이 빠질 판~
또 달홍 상병의 언변
신 내무반장 병장 무길 ~
양말 3개를 오른손에 끼워주고
"검은 장갑 낀손"의
노래를 부를땐
콧등이 시큰거린다.
이로서 회식은 끝나고
가방 1개씩을 선물받았다.
서운함에 모두와 악수를 나누고
헤어져야만 한다.
교환대에는 선식 나 상근 무길 창용 수철 규희
예규 상만
또한 정양도 참석 이채로왔다
술이 만땡이 됐다.
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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